artlifer Heeju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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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시절, 역사를 좋아했던 나의 꿈은 고고학자 였다.
인디아나 존스 영화처럼 , 유적지를 발견하고 유물을 발굴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.
그러던 중 , 지금은 매우 높은 가치로 평가되는 고려 청자 나 조선 백자 같이,
먼 미래에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제품 패키지 용기들 또한 그러한 가치를 지니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이 들었다.
현재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브랜드 제품 용기(容器)를 촬영하고, 브랜드 이름 이나 로고 , 광고문구를 일정 부분 혹은 다 지웠다.
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담는 상업디자인 용기으로서의 효용이 아닌 , 미래에서 발굴된 유물이자 하나의 완성된 예술적 작품으로서, 용기(容器)가 가진 미적인 면을 바라보고자 했다.
(2023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