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rtlifer Heeju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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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어린시절부터 ‘삶’이란 단어에 천착해왔다.
누구나 그러하듯이 주어진 삶을 살아냈다.
삶이란 무엇일까? 라는 실존적인 질문은 나의 작업을 관통하는 하나의 화두였다.

유년시절, 나는 외로웠다.
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외로웠고 , 형제가 없는 혼자라서 더 외로웠다.
정서적 물질적 결핍은 나에게 막연한 불안감과 공허함으로 오랜시간 이어져왔다.
그럼에도 불변하는 진리 , 영원성에 대한 , 깨달음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과 추구는
내 삶의 에너지 그 자체였고, 오히려 나를 자유롭게하는 하나의 돌파구였다.

이번 작업은 내가 9살 이후로 29년 동안 ‘삶’이라는 것을 바라보며 생각하고 느낀 것을 표현한 것이다.
삶의 과정 속에서 욕망하는 것과 체념하는 것을 반복하고 ,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,
내 나름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내적으로 방황하고 노력하며 지나온 사유의 흔적들이다.

우리가 사는 삶은 하나의 모습이 아닌 다변적이고 입체적이며,
살아가는 과정에서 이미 완성에 닿아있음을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. (202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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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shinheejun.com/files/gimgs/th-80_덧없는 아름다움(모노노아와레(物の哀れ)) (2024) re, 72x100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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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shinheejun.com/files/gimgs/th-80_열반의 초상 - 사금 연작2(2024),  , 40x60 copy.jpg
http://shinheejun.com/files/gimgs/th-80_피안의 저편(2023)re , 60x80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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